여러분들은 각자 삶에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시나요?

과거에 인간이라는 존재가 생겨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큰 목적으로 여겼던 것이 바로 생존과 번식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요즘에는 생존과 번식이라는 우리 일생의 목적과는

반대의 의미를 뜻하는 신조어들이 생겨나고 유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생겨난 삼포세대와 오포세대, 그리고 칠포세대까지

의미를 찾아보겠습니다.

 

 

 

 

삼포세대(三抛世代)

삼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 3가지를 포기한 젊은 청년층 세대를 말합니다.

오포세대(五抛世代)

오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 총 5가지를 포기한 젊은 청년세대를 말합니다.

칠포세대(七抛世代)

칠포세대는 연애, 결혼, 출산, 집, 경력, 취미, 인간관계 7가지를 포기한 젊은 청년세대를 말합니다

 

 

 

 

장 배경

 

삼포세대를 넘어 칠포세대까지 생기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떨어질 줄 모르는 물가와 집값. 그와 함께 우리나라 청년들의 취업난 또한 낮아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논스톱이라는 드라마 아시나요? 거기서 등장인물 중 한 명의 아주 유명한 대사가 있습니다

 

"아시다싶이 장기화 된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 실업이 40만명을 육박하는 이때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없이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겠습니까?!"

 

이 대사 너무너무 유명해서 알고 계시는 분들 많으실 거에요!(Latte is horse..)

저도 당시엔 어렸을때라 마냥 재미있어서 맨날 외워서 따라하기만 했는데요,

이제 나이가 되니까 아주아주 가슴속에 사무치는 대사더라구요..

당시 논스톱이 2003년에 방영되었으니까 18년이 흘렀네요

18년이 흐르는 동안 청년취업난은 해소되긴 커녕 더더 심해지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N포세대 라는 말은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으로 불안정할 수 밖에 없는 청년층들이

여러가지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생겨난 언어로써,

사실 대한민국 뿐만이 아닌 전세계 여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긴 합니다.

 

날이 갈수록 더욱 각박해지는 사회속에서

3포세대를 넘어 5포세대와 7포세대, 9포세대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으니

우리 청년들은 대체 몇 가지를 더 포기해야 하는건지 안타깝고 슬프기만 할 뿐입니다.

 

 

 

 

 

 

 

코로나와 칠포세대

 

 

코로나가 전 세계를 지옥으로 빠트린지도 벌써 1년이 다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때쯤에 친구랑 마스크 없이 카페가고 수다 떨었던 것이 잊혀지질 않네요..

장기화되는 코로나로 인해서 칠포세대의 증가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그래도 심한 취업난이었는데, 줄줄이 망하는 회사와 자영업자들..

그로 인한 실직자들이 너무나도 많아진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장도 잃고, 심지어

사람들과의 소통 그리고 활동적인 취미생활까지도 접어두어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죠

 

 

 

 

(+포기가 아닌 나의 선택)

 

위에선 어쩔 수 없이 연애, 출산,결혼을 포기하는 삼포세대를 살펴보았는데요

한편 이와는 다르게 내 선택으로 연애, 출산,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나도 많이, 그리고 빠르게 발전해왔습니다.

최첨단 사회로 나아가는 시대에 걸맞게, 우리의 의식들도 많이 변화되었는데요.

과거, 정말 짧게는 10년전과 지금을 비교한다면

정말 많이 바뀐 점 중에 하나가 비혼과 출산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과거에 비해 비혼주의자인 사람들,

결혼을 하더라도 아기는 갖지 않는 딩크족들이 굉장히 늘었습니다.

 

어찌보면 삼포세대와 함께 연애, 출산, 결혼을 하지않는 점은 같아보이지만

포기하는것이 아니라 선택하지 않는다는 것은 큰 차이점입니다.

사회적으로 여성들의 지위가 많이 상승되었으며

더 이상 과거의 여성상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자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위의 모습처럼 선택이 아닌,

포기하는 N포세대의 현상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입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기때문에 이렇듯 긴 시간동안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장미족( 장기간 미 취업족) ,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 등의 유행어가 있다고하니

청년취업에 대한 더욱 깊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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